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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척결본부, 일산 요진 와이시티 인근 하늘·지하 모두 위험 경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2-12 12:55 KRD7
#비리척결본부 #일산 #요진 와이시티 #유은혜 #싱크홀

고철용 본부장, “유은혜 사회부총리께서 직접 싱크홀 발생 원인 밝혀 달라”

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요진과 관련된 문제를 지적하며 단식투쟁을 벌이던 2017년 가을 유은혜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 고 본부장을 위로 방문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리척결본부)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요진과 관련된 문제를 지적하며 단식투쟁을 벌이던 2017년 가을 유은혜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 고 본부장을 위로 방문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리척결본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본부장 고철용, 이하 비리척결본부)가 고양시 일산 요진 와이시티 초고층 복합시설 인근 하늘과 땅 밑 지하 공간 등 모두가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비리척결운동본부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 요진 와이시티 인근에서 지난 2017년 2월 6일 첫 번째 싱크 홀이 발생한 이후 지난 12월 4일 싱크 홀까지 모두 4번의 싱크 홀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 일산 요진 와이시티 복합시설에 2016년 6월 아파트 사용 승인과 함께 입주한 주민들은 인근 152m 이격거리에 있는 고양시 생활 쓰레기 소각장으로부터 낮 밤을 가리지 않고 분출하는 쓰레기 소각 백연으로 인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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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고 본부장은 “일산 동구에서 두 번에 걸쳐 국회의원에 당선 되며 고양시민들의 은혜를 입은 유은혜 사회부총리께서 직접 나서서 중앙정부와 함께 싱크홀 발생 원인을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고 본부장은 “쓰레기 소각장 옆에 약 60층의 초고층 아파트를 건축하려면 소각장과 아파트의 이격거리가 최소 200미터 이상 되어야 하는데 실제 이격거리는 152미터에 불과했고 이는 요진측이 고양시에 152미터를 375미터라고 속여 현재 일산동구 요진 와이시티에 거주하는 주민들 약 2500세대기 입주한 것이며 현재 주민들은 사실상 죽음의 연기를 마시며 살아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요진 측은 고양시에 기부 채납키로 한 약 6200억 원을 주지 않으려고 사기, 불법 준공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도시 건축심의, 건축허가 등까지도 불법으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유은혜 사회 부총리께선 중부지방국세청이 요진 측의 비자금 사용에 대한 탈세 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고양시 기부채납 6200억 원을 받아내는데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또 고 본부장은 “일산 요진와이시티 복합시설의 ▲불법 건축허가 ▲사기 불법준공을 위해 요진산업개발, 요진개발이 비자금 수백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돼 2018년 5월 20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탈세조사를 시작 했다”고 폭로했다.

NSP통신-일산 요진 와이시티 아파트 인근 고양시 쓰레기 소각장 굴뚝에서 백연을 나오고 있다. (비리척결본부)
일산 요진 와이시티 아파트 인근 고양시 쓰레기 소각장 굴뚝에서 백연을 나오고 있다. (비리척결본부)

한편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의 지적에 대해 요진측에 거듭 해명이나 반론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해명이나 반론이 없는 상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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