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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전 고양시의장, 고양시 철도망 마스터플랜 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1-29 07: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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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윤희 전 고양시의장이 도시발전전략포럼에서 고양시 철도망 구축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박윤희 전 고양시의장이 ‘도시발전전략포럼’에서 고양시 철도망 구축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윤희 고양시의회 전 의장이 ‘도시발전전략포럼’에서 고양시 철도망 구축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내년 지방선거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 전 고양시의회 의장은 “도시철도는 서민들의 출퇴근 문제뿐만 아니라 저평가된 고양시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며 “고양시가 경쟁 지자체에 비해 철도망 구축이 늦어지는 만큼 조속한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의 경우, 6개의 철도망 조성이 완료됐거나 계획이 확정돼 개발을 추진 중이다”며 “분당선, 신분당선, 경강선 개발이 완료됐으며, GTX-A 노선인 삼성~동탄 구간도 국비로 착공해 이미 터널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월곶~판교선, 8호선 분당 연장, 분당~판교 트램 노선도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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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전 고양시의회 의장은 “하지만 고양시는 3호선과 경의중앙선 단 2개 노선만 운영 중이어서 고양시 저평가의 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GTX-A 노선 신설 ▲대곡-소사선 일산 연장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 ▲신분당선 연장 ▲3호선 파주 연장 ▲교외선이 부활이 되면 고양시의 철도망 체계 구축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NSP통신-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이어 “GTX-A 노선 킨텍스-삼성 구간의 경우 국토부에서 민간사업자 선정단계로 들어가고 있는데 조속한 착공이 되도록 해야 하고, 민자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고양시의회 의장은 “고양시에서 ‘대곡-소사선 행주 산성역 신설 및 일산역 연장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이 이루어지면 교통소외 지역인 구 일산, 풍동, 백마, 후곡, 중산지구 주민들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대곡-소사선의 일산역 연장사업은 경의중앙선 선로내의 여분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되므로 추가건설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사업이며 행주산성역 신설 사업도 행주산성 역사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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