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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미시간주 회담 네 가지 핵심 합의 도출 큰 성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4-15 20:38 KRX8
#김동연 #경기도 #미시간주지사 #관세대응후속조치점검회의 #자동차부품업계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 위한 후속 조치 점검 회의 열어

NSP통신-5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트럼프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현황 청취 및 추가 대응방안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5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트럼프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현황 청취 및 추가 대응방안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미시간주지사와의 회담을 통해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네 가지 핵심 사항에 대해 합의를 해 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미국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 속에서 김 지사는 미시간주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시간주와의 협의를 통해 경기도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 불확실성 정책 속에서도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 것은 물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문제를 해결 모색과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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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 조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양측의 합의한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협의 채널 공식 구축(향후 정보와 정책의 공유 강화 방침) ▲ 경기도는 미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인 3 사와의 소통 채널을 열어 부품업체들이 직면한 어려움 해결 지속 노력 ▲일부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생산시설을 미시간주로 이전하려는 계획이 있으며 이에, 미시간주 정부는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약속 ▲경기도는 올해 미시간에서 열리는 퓨쳐 모빌리티 쇼에 부품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지사의 지원을 끌어내는 등 네 가지 핵심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이 전시회는 자동차 부품의 기술 혁신과 신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시간주에 지원을 요청했다. 현금 지원이나 여러 가지 세제, 여러 가지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해서 미시간주 주지사에게 이야기해서 한국기업들 진출을 할 경우에 지원을 충분히 고려해달라는 얘기를 해서 그것도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3사는 물론 주지사까지도 관심을 두고 지원해달라는 얘기를 해서 미시간 주지사로부터 협력 약속을 받아서 미시간 주지사나 미시간 주정부와는 아주 긴밀하게 4개 항에 대해서 합의를 봤다는 보고 말씀을 드린다”라고 피력했다.

비건, 경기도- 미시간주 지방 정부간의 관세 대응 협력 효과 클 것 ¨경기도,적극 나서 도움에 최선 다할 것

NSP통신-5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트럼프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현황 청취 및 추가 대응방안 논의 후 한국후꼬꾸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 6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5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트럼프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현황 청취 및 추가 대응방안 논의 후 한국후꼬꾸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 6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그러면서 김 지사는 미시간 주지사를 만난 후에 미국 국무성에 부 장관을 했던 스티브 비건이라는 분을 만나 던 얘기를 하며,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미국의 자동차사들도 이 관세에 대해서 다들 반대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기업과 미국의 이런 기업들 간에 서로 연대해서 공동전선을 펴는 것 그리고 경기도와 미시간이 한 것처럼 지방 정부 간의 협력, 이것을 공공외교라고 하는 굉장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는 취지로 비건이 이야기 했다고 역설했다.

김동연 지사는"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지난번에도 중앙정부는 손 놓고 있는데 경기도라도 좀 나섯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면서"경기도가 적극 나서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필수(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한국전기자동차협회장) 교수는"미시간주에 대한 공략은 굉장히 적재적소 하셨다고 제가 판단하고 있다"면서"미시간주를 공략해서 액션플랜을 직접 가지고 오셨다는 것이 또 협의체 구성도 이런 부분이 전파되어서 그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러나"지금 트럼프의 관세 부분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는 것이 결국 자기 발에 총쏘는 것이다"면서"미국 빅3의 내부적인 목소리의 불만이 트럼프 행정부에 가장 위협적인 목소리다"고 지적했다.

한편 후속조치로 경기도와 미시간주 양측은 협의 채녈을 통해 지속적 협력과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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