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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홀에서 체결한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윤철 총장. (사진 = 원광디지털대)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가 1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홀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광디지털대를 포함한 주요 사이버대학 5개교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소속 임직원의 자기 계발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원격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대 규모의 교육청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약 3000여 개 교육기관을 관할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직원 역량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그 의미 있는 협력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소속 임직원 자기 계발과 직무역량 강화 원격 고등교육 기회 확대

연설하는 김윤철 총장. (사진 = 원광디지털대)

협약을 통해 교육청 산하 기관 재직자는 온라인 기반 교육으로 정규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입학 시 산업체 위탁교육 장학 혜택도 적용받는다.

이에 원광디지털대는 학사과정 입학 시 수업료의 50%, 석·박사과정 입학 시 30%의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 기반의 교육과 유연한 학사 운영을 통해 직장과 학업의 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교육 형태는 정년 후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현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무원, 교직원, 직장인, 개인사업자 등 실무 종사자들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산업체 위탁교육 대상자는 재직 증빙이 가능할 경우, 해당 기관과 대학 간 협약을 체결해 산업체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사이버대학 5개교 공동으로 참여

협약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원광디지털대)

김윤철 총장은 “경기도교육청 산하 약 20만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원광디지털대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학년도 원광디지털대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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