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기대감
호텔롯데, ‘하향’…지난해 적자 전환, 업계 불황 겹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업소당 최대 70만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3~2024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중 신청일 기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 등급 지정 후 1년이 지난 업소다. 시에서 영업 신고를 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에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 휴업·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서류를 검토한 후 65개 업소를 선정해 주방 시설(닥트·후드·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 바닥, 벽 등의 청소비를 지원한다.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를 3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해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비 지원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운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비 지원사업이 음식점의 위생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위생 수준은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