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마당놀이터’를 개최한다.
‘마당놀이터’는 조선시대의 놀이 장인이 된 재현배우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터에서는 ▲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 던지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공기놀이, 종이 딱지놀이, 알까기, 구슬치기 등 ‘추억놀이’ ▲소원지 달기 ▲오줌싸개 체험 ▲계절별 체험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예전 수원 우체국 자리였던 곳에서 우체국의 상징성을 살리고자 특별 프로그램으로 ‘날아라! 종이비행기’를 마련했다.
희망과 소원을 전하는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는 프로그램이다. 종이로 다양한 종이비행기를 접어보고 참여자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려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격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만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공연장 내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이용하거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부모 세대가 어렸을 적 즐겼던 놀이를 아이들이 경험하며 놀이로 세대 간 소통하는 자리를 선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참가자들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세대를 초월한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