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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왼쪽)이 지난달 29일 참전유공자 故원종근 선생 자녀(원대연)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달 29일 故원종근 선생의 자녀 원대연님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헌신하고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5개 등급 무공훈장 중 4등급에 해당한다.

1932년에 태어난 故원종근님은 1951년에 입대해 6.25전쟁 중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2번의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김병수 시장은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다는 것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숭고한 일이며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대연님은 “고인이 되신 아버님이 자랑스럽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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