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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 남구가 내년부터 ‘정보통신 사용전 검사필증 인터넷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관련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계작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보통신 공사 사용전 검사’는 신.증축 건축물 내에 설치되는 구내통신선로와 종합유선방송전송선로 등의 시공 품질을 확인키 위해 건축물 준공 전에 설치된 구내 통신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확인받는 제도다.

기존에는 건축주가 구청에 직접 방문해 정보통신 사용전검사를 신청하고 담당공무원의 현장검사 후 필증을 직접 방문 수령해야 함에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했었다.

이에 남구의 사용전 검사필증 인터넷 발급시스템 구축으로 내년부터는 건축주가 정보통신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후 검사에 합격된 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통신민원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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