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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내년부터 여권 발급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14 14:20 KRD7
#울산 #남구청 #행정기구 #개편 #여권발급

[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내년부터 울산 남구청에서도 여권발급이 가능해진다.

남구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3국 1실 17과 1팀인 조직을 내년 1월 1일부터 2개과가 늘어난 3국 1실 19과 1팀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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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개편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의 내부통제 내실화 및 공공감사 효율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감사전담기구인 ‘감사관’이 신설되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여권사무대행기관 지정에 따른 여권계가 신설됨으로써 내년부터 남구청에서도 여권을 발급할 수 있게 돼 선암동 야음동 주민들이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시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고래관광과’를 부르기 쉽고 고래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도록 ‘고래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새롭게 신설되는 감사관은 8명, 민원여권과는 20명의 정원으로 운영되며 인력조정은 정원 증감 없이 조직 내 행정수요 감소 및 기능쇠퇴분야의 인력을 축소해 새로운 행정수요 인력으로 재조정하는 등 내실 있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정재룡 기획주무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려 새로운 행정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경쟁력있는 조직 체제가 구축될 것”이라며 “조직이 세분화 전문화 되면서 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고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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