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 청룡동주민센터는 28일 동 회의실에서 마중물민원안내 봉사자와 간담회를 갖고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중물이란 ‘메마른 수도 펌프에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붓는 한바가지의 물로 그 속뜻에 누군가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반갑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룡동은 천안시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4만7000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지난 1월 25일 현재의 청수택지지구내로 청사를 이전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민원발급건수를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7만4787건에서 올해는 9만710건으로 2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주민센터가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등이 소재한 행정타운 속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 법원·검찰청이 이전될 경우 민원수요가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마중물민원봉사회는 주로 방문민원인에게 무인민원발급기, 팩스, 복사기 이용안내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오후 시간(13:00∼17:00)이며 민원인이 많은 월·금요일에는 오전 시간(09:00∼13:00)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엄천섭 동장은 “앞으로 민원봉사회의 운영을 통해 더 친절하고 더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처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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