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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싱크홀 관련 대형공사장 일제점검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4-08-21 13: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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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는 최근 서울시 지하차도 주변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과 관련해 오는 27일까지 도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자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토목공사 100억 원 이상, 건축공사 50억 원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공사장으로, 도내에는 117곳(토목 60, 건축 57)이 해당된다.

도는 이 가운데 현재 공사 중인 터널공사장 4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국토부에서 이달 말까지 실시하는 전국 대형 굴착공사 현장점검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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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제점검의 세부 점검 내용은 ▲공사장 주변지역의 지반침하와 지하수 변위 ▲아파트 지하층 굴착, 터널 등 안전성 및 시공 상태 ▲임시 시설 토류벽, 대절토 비탈면 안전성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등이다.

도는 1차적으로 이달 말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한 다음 싱크홀 및 공동(空同) 발생 징후 예상 공사장이 확인되면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토질전문가 등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별도 안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싱크홀은 철저한 사전 조사와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공공부문과 함께 민간 부문에서도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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