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를 쓰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맞이 쓰레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대책은 대전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시민 대청결 운동 대신 시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추석연휴 시작 전까지 가로청소 환경관리요원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투기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토)부터 22일(수)까지 5일간은 대전시·자치구· 대전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상황실에서는 쓰레기관련 불편사항과 민원을 처리하고 취약지역 청소실태를 점검한다.
5개 자치구와 대전도시공사에서는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동안 조기청소 및 휴무에 따른 청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홍보활동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 9월 18일과 9월 21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이외 기간에는 단독주택, 다가구 등은 15시부터 21시까지 공동주택은 17시부터 23시까지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께서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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