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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최근 라돈에 대한 불안감 증가 및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개시했다.
라돈측정기는 실내 공기질 라돈농도를 측정하는 기기로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1박 2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라돈은 방안에서 대체적으로 균일하게 분포하지만 정확한 측정을 위해 전자제품 근처, 벽 또는 천장, 바닥 등에서 50cm이내, 출입문 또는 창가를 피해 측정기를 설치해야 한다.
라돈 농도는 일변화 및 계절변화가 크기 때문에 일시적인 증가에 놀라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환기 후 재측정하고 충분한 환기 후에도 라돈 수치가 높으면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연락해 상담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실내 공기질 라돈농도 측정 외에 해외에서 구매한 침대, 라텍스 등 라돈방출이 의심되는 생활제품의 라돈 측정을 희망하는 시민은 한국원자력 안전위원회의 라돈측정 방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서비스가 라돈 노출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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