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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새로운 지역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활용되지 않는 국·공유 공간을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도서관이나 공유사무실 등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활력을 잃은 주민들의 삶을 재설계하는 공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공간을 먼저 개선한 뒤 주민에게 개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주민이 사업초기부터 직접 참여해 공간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데에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청양읍 소재 한 유휴건물에 총 1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또한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연계해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 공간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도록 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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