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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사업에 3개 강좌를 신규 선정했다.

교육부가 최근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 대상 강좌 36개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영상예술시대의 희곡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케이팝 문화의 이해’ 등 3개 강좌가 선정됐으며 K-MOOC 선정으로 강좌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상예술시대의 희곡론(윤석진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문학과 문화콘텐츠 창작에 관심있는 대학생은 물론 연극과 영화 그리고 방송 분야 종사자들이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문학 텍스트이자 문화산업 시대의 핵심 콘텐츠인 희곡의 구성 원리를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유용욱 고고학과 교수)’은 국제 정치 및 외교에서 커다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해 국수주의적이고 자문화중심적인 전 세계의 보수화 물결에 대한 대안적 이해로서 함께 살아가고 함께 나누는 글로벌리즘의 시도와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케이팝(K-pop) 문화의 이해(김수정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글로벌 문화현상으로서 케이팝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높이고 케이팝이 갖는 세계사적 의미와 관련 이슈들을 대학생뿐 아니라 관심있는 국내외 일반인이 학습할 장과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교류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류문화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충남대는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개 강좌 외에도 ‘심리학 START(전우영 심리학과 교수)’, ’수사는 과학이다(정희선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교수)’, ’백제 속의 동아시아(박순발 고고학과 교수)’, ’양명학, 돌봄과 공생의 길(김세정 철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수학(안재현 수학과 교수)’, ‘공존을 위한 창의적 설계(권재열 의과대학 교수)’, ‘인구학 입문(전광희 사회학과 교수) 등 7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수강인원에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로 다양한 학습자에게 질 높은 콘텐츠 및 양방향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부 사업이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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