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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벼농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하는 첫걸음인 올바른 볍씨 소독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종자소독은 1차로 온탕에 담근 후 꺼내 2차로 약제를 사용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볍씨로부터 감염되는 병해충은 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과 벼이삭선충이 있으며 현재 소독 외에는 별다른 방제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탕 소독방법은 60℃의 물 100ℓ에 볍씨 10kg을 10분간 담근 후 바로 꺼내 냉수에 식히고 약제를 이용하는 방법은 물 40ℓ에 적용약제를 희석해 30℃에서 48시간 담가 놓으면 된다.
단 정부 보급종 볍씨는 약제를 묻힌 상태로 공급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두기만 하면 된다.
좋은 볍씨를 가려내는 데에는 소금물을 이용할 수 있으며 메벼는 물 20ℓ에 4.2kg,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담근 뒤 가라앉은 볍씨만 골라 쓰면 된다.
고른 볍씨는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수분함량 14% 이하로 말리고 온탕소독을 해야 발아율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볍씨 소독만 잘해도 키다리병,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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