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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덕 공주시 부시장이 오는 31일 공로연수를 끝으로 퇴임한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유병덕 공주시 부시장이 지난 26일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지난해 1월 부임한 유 부시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예향의 고장, 찬란한 백제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주시에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주시가 충청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유 부시장은 지난 2년 동안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 중앙과의 가교 역할은 물론 문화예술도시 공주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의 현안사업은 긴급회의나 현장점검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상급기관, 유관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직접 방문해 협조를 구했다.

또한 시민과 밀접한 민원사항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소통하는 행정을 몸소 실천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 민원조정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에 기여하고 평소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탈권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항상 밝고 친절한 자세로 직원들을 챙겨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유 부시장은 “지난 20세기 산업시대에 한강의 기적을 서울시민이 만들어 냈다면 21세기 한류문화시대, 지방분권의 시대에 부응한 금강의 기적을 공주시민이 만들어 주시길 소망한다“며 공주시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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