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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우유가공공장 요거트 생산장면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대표 이수호)가 한살림과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부터 전국의 한살림 215개 매장에 우유를 공급했다.

한살림은 유기농업을 바탕으로 생산자·소비자 간의 직거래 운동,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며 함께 사는 생명 세상을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소비자 협동조합이다.

보령시는 지난 달 6일 우유가공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우유가공공장은 자동화 설비를 갖춰 HTST공법을 토대로 우유의 신선한 맛과 영양소를 살릴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남는 원유를 요거트, 치즈로 생산하고 보령의 특산품인 무화과, 블루베리, 딸기 등을 첨가한 복합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약 1200kg의 요거트를 저소득 가정에 무상 공급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전국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살림으로 유통해 판로가 확대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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