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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15일 천안역전시장 등 3개소에서 화재 초기대응과 주민자치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자치 소방단을 발대하고 소방단은 역전시장, 남산중앙시장, 병천시장 3개소에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했다.

마을자치 소방단은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신속한 초기 진화가 필요한 시장의 소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성된 자치 소방조직으로 유사시 시장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소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소방공무원과 지역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은 마을자치 소방단장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호스릴 소화전 사용 및 관리요령 교육, 가상화재 진압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국 단장은 “이번 마을자치 소방단 발대와 호스릴 소화전 설치로 뜻하지 않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가능해졌다”며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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