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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평가에서 3년 연속 인증마을로 선정됐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충남도가 선정한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평가에서 ‘3년 연속 인증마을’로 선정됐다.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평가는 충남도가 어촌지역 마을중심의 해양쓰레기 수거체계를 마련하고 상시 어촌 청결 유지를 위해 지난 2015년 도입한 제도로 1차 마을 및 지자체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마을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 인증마을로 선정된 송석어촌계는 퍼시픽글라스 장항공장과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송석항과 갈목해변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서천군은 송석항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촌계, 기업체, 행정에서 협업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인증마을로 선정된 송석어촌계는 충남도지사 인증패 및 사업비 5000만원을 받게 되며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량어촌계는 사업비 2천 500만원을 받는다.

금년도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사업에는 충남 7개 연안 시·군에서 총67개 어촌계가 참여한 가운데 송석어촌계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범수 해양수산과장은 “주민 자율주도로 쾌적한 어촌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사업’에 많은 어촌계에서 참여해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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