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공모를 위해 천북면사무소에서 주민과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심지 주민참여 현장포럼’을 가졌다.
이번 현장포럼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토론형식으로 7개의 분야로 나누어 지역 교육 활성화 방안 등 교육문화, 중앙로 경관, 간판 개선 등의 경관 환경, 도시계획도로의 교통도시, 중심상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경제소득, 로컬 푸드와 농업소득의 농업농촌, 의료지원시스템의 의료 복지 등 13개 분임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각 분야별 지역전문가 협의체가 참여하는 읍․면 권역발전협의회 구성 △6회차 프로세스 진행을 통한 주민과 전문가의 참여 △배후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이해관계자와의 대토론회 △주민공청회를 통한 지역개발 비전과 목표 제시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포럼 프로세스 운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주민참여를 우선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주민의 참여 없인 농산어촌개발도 없다”며 “지역의 특색에 알맞은 아이템 발굴과 주민 주도의 사업계획수립으로 실질적인 농산어촌모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사업 공모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수립방법 교육, 중심지 발전방향과 발전과제 도출을 위한 워크숍과 벤치마킹, 분야별 심화토론, 주민공청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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