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판매장이 백석동아파트 주거 밀집지역인 이수브라운스톤 아파트 주변에 들어서 9월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지역에는 그동안 동천안농협과 성환농협, 천안축협 로컬푸드 직매장 및 영농법인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씨씨팜 신방점 등 4개소가 영업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아파트 밀집지역인 백석동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설함으로써 많은 소비자의 곁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추가로 매장 1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많은 농민들에게 안정된 판로를 확보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매장으로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영세농, 고령농, 귀농인 등 규모화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저온저장고, 시설하우스, 건조기 지원사업 등도 함께 펼치고 있어 더욱 잘사는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농민은 5%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소비자는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돼 도시와 농촌이 다 같이 잘사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에게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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