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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는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유근봉)가 오는 22일 오후1시 평생학습문화센터 극장에서 영화배우이자 국악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정해씨를 초청해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판소리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리의 전통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소리를 한 대목씩 섞어 들려줌으로써, 국민 소리꾼 오정해가 지난 20년간 들려준 소리들을 기억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으로 문의 할 수 있다.

한편 오정해 강사는 판소리 명창인 김소희 선생의 직계 제자로 1992년 미스춘향 진에 뽑힌 뒤,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에 소리꾼 송화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청룡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연희연기학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공연 활동과 강연으로 우리의 소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인 한비야를 초청해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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