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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 사각지대 취약계층과 재정지원 사업으로부터 소외된 소규모 및 영세 복지시설·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천안시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복지재단이 첫 종자돈을 마련했다.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천안중부교회(문용권 목사)에서 복지재단 종자돈으로 사용해 달라며 천안시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천안중부교회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을 통해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409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하는 한편 2013년 5월부터 매월 40만원의 정기기부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4일 설립33주년 기념으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500포(10Kg)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종교단체다.
문용권 목사는 “지속적인 불황속에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되는 천안시 복지재단을 위해 기탁하는 것이 신도들의 뜻“이라며 기탁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재단 설립 후 재능을 가진 신도들은 재능기부를 할 것을 약속했다.
최종재 복지정책과장은 후원금 모금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복지재단이 설립되면 복지체감도가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이라며 “천안시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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