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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곡교천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 지속추진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5-06-17 09: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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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 모습 (아산시)
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 모습 (아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외래종의 유입·확산 방지를 막고자 지난 4월 곡교천 주변에 대한 서식지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생태교란식물 제거사업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거사업 및 생태교란종의 서식 분포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시까지 꾸준히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태교란종의 모니터링 결과 작년 분포지역 약27만 520㎡에 비해 올해에는 12만 4500㎡으로 분포지역이 상당부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하천정비지역 구간에서는 새로운 군락지 확산 우려가 있어 대체식물 식재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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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3년부터 생태교란식물 제거사업 활동을 통해 생태교란생물로 잠식돼 있는 토종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에 기여하고 있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회장 최학선)는 “생태교란식물의 제거 실적은 향후 5년을 계속해 지켜봐야 하는 만큼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산시민, 환경관련 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생태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 확산이 일어날 경우 시민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체식물 식재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관련부서와 함께 모색하고 한편, 광범위하게 분포된 생태교란식물의 특성상 아산시민들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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