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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유증기에 의한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24일까지 서북구 관내 셀프주유소 및 이동탱크저장소 157개소에 대해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셀프주유소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폭염기 온도 상승으로 인한 유증기 폭발사고 등 화재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계획됐다.

주요 검사내용은 ▲시설 등 기준의 적합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 여부 ▲정전기 방지패드 설치 여부 등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및 행정명령 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의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방상천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셀프주유소가 늘어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의식은 미흡한게 현실”이라며 “셀프주유 시 정전기 방지패드 접촉 및 비닐장갑 사용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 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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