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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메르스대책반 확산 방지에 총력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5-06-05 11: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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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복기왕 아산시장 주재로 열린 메르스대책 회의 현장 (아산시)
복기왕 아산시장 주재로 열린 메르스대책 회의 현장 (아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가 메르스대책회의를 가지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환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병 관심단계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한 아산시는 지난 4일 복기왕 아산시장 주재로 보건소에 세워진 대책반 본부에서 메르스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 의심 환자 관리 상황 및 시민 불안 해소 대책 등이 논의 됐다. 보건소에 문의해 오는 메르스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문시 열감지 감시 카메라와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해 검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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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니터링 대상자에 대해서는 일일 2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접촉할 경우에는 개인보호구를 구비한 요원들이 직접 방문해 생필품까지 전달하며 외부활동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분별한 소문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감염 예방 홍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각종 행사에 대해서는 연기와 취소를 시켰으며, 면역체계가 취약한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노인대학 등에 대해서도 당분간 휴교 조치를 내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예방 대책을 위해 시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 갈 경우는 마스크 필히 착용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마스크를 쓴 후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거주 지역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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