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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특산물, 서울서 직거래 큰잔치 열린다...오는 26~28일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19 14:31 KRX7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전남 농수특산물 #서울 노원구 #직거래 큰잔치

추석 앞두고 200여 품목 판매·김치대전·경매이벤트 등 풍성

NSP통신-2025 직거래장터 큰잔치 포스터 (= 전남도)
2025 직거래장터 큰잔치 포스터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도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서울 시민들을 찾아간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전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배·무화과·멜론·한우·김·굴비·전복 등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200여 개 품목이 소비자들을 만난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만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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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막식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홍보영상 상영과 가수 박지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27일에는 5만 원 이상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김치대전’이 열리고 28일에는 농수산물 경매 이벤트와 룰렛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전통주·식품명인·청년농업 홍보관에서는 전통주 시음, 갓 지은 밥·김치·김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도 가능하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판매관은 농산물·수산물·축산물로 구분해 배치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km 이내 퀵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서울 시민들에게 전남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대목을 맞아 전남 으뜸 먹거리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우수 농수축산물을 연중 판매할 계획이다. 또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촉 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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