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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민원처리 속도 개선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군은 2025년 1분기 민원처리 실적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한 단축률이 전년 동기 대비 3.12%포인트 상승한 51.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9만 5831건의 법정 처리기한 1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분석한 결과다.

민원처리기한 준수율도 전년 98.48%에서 99.69%로 1.21%포인트 향상되며 민원서비스의 신뢰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기한을 단축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니라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군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민원처리 현황을 점검해 전 부서와 공유하고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및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원체험 평가도 실시 중이다.

이 밖에도 ▲원스톱 복합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민원후견인제 및 사전심사 청구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현장 코칭 ▲친절서비스 우수부서 평가 및 직원 민원단축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가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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