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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행복나눔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노인복지관이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해피 카네이션데이’ 행사를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은혜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중앙초 어린이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노인인권상담 및 인권사진전, 포토존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9일에는 우천으로 일부 행사를 축소 변경해 치매예방상담 및 건강체크, 혈압 혈당 체크, 음주상담, 네일아트, 다육심기&카네이션 효자손 만들기, 효도돌림판, 간식나눔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1부 행사로는 만호동 풍물패의 사물놀이, 기념식, 행복한 노부부상 시상, 소원우체통 선정자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축하하는 의미로 보약상품권과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 실현

목포시 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건강 나눔 (사진 = 윤시현 기자)

2부 행사로는 삼성어린이집, 파랑새예술봉사회의 특별공연 및 ‘나이야 가라 목포’ 미니노래자랑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준비해 둔 다양한 끼와 재능을 보여줬고,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신 500여명의 어르신들께 무료식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김성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다”라며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행사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목포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중심의 복지관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한다’는 정신을 실현하기 위대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이끌고 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으로 어르신 사회활동의 폭을 키워

목포시 노인복지관 53회 어버이날 행사 다채 (사진 = 윤시현 기자)

이를 위해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원도심 행정복지센터들과 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협력을 통해 목포지역 취약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생활지원사의 원활한 활동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에서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자원연계,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 및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섬김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말경 목포시노인복지관이 노년사회화프로그램 발표회 ‘제19회 어르신 문화축제’를 진행해 귀감을 샀고, 앞서 10월에는 ‘2024년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해 감동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한마음어르신효힐링음악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해 ‘행복나눔 한가위 행사’로 귀감을 샀다.

특히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으로 어르신 사회활동의 폭을 키우고 노인 복지 증진과 사회활동 공간을 확대 강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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