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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산 물김 생산량 전국 1위...위판액 2311억 원 달성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5-12 17:0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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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생산량 38%·위판액 7% 증가...4년 연속 1000억 원 돌파

NSP통신-고흥군이 2025년산 물김 생산량 전국 1위 달성했다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이 2025년산 물김 생산량 전국 1위 달성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5년산 물김 위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국 시·군 중 생산량 1위를 기록했다.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1만 480ha의 면적에서 총 16만 7399톤의 물김을 생산해 2311억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생산량은 38%(4만 6142톤), 위판액은 7%(149억 원) 각각 증가한 수치로 고흥군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물김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김 생육에 유리한 해황 여건과 양식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물김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으로 일부 물김이 폐기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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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흥군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지난 1월 고흥군수협(조합장 이홍재)의 구암항·발포항 위판장을 방문해 현장 격려에 나섰으며 2월에는 전라남도 및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와 함께 약 250척의 선박을 투입해 불법 양식장에서 생산된 물김을 제거하는 등 김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고흥군은 물김 수급 안정을 위한 예산으로 총 22억 5900만 원을 투입 인증 부표 및 종자 공급, 폐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5년산 물김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어장 내 양식 시설물이 신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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