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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광양 칠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양시, 광양경찰서,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초등학생, 학부모, 교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참여권/발달권/생존권/보호권) △체벌 없는 긍정 양육 △아동학대 의심 징후 및 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한편 광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 2022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경찰공무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피해 아동을 분리 조치하는 등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경순 아동보육과장은 “우리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주위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주시고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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