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12월 2일까지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편의시설 8개소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1층 편의점, 2층 수산식당 3개소, 3층 푸드코트 3개소, 4층 카페 1개소 등 총 8개소이며, 사용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이다.
입점자 모집은 전라남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최고가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점 희망자는 11월 15일 12시부터 12월 2일 18시까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는 신규 편의시설이 입점하면 현재 수산물유통센터 내 영업 중인 수산물 도매시장(1층), 상차림 식당(2층)이 활성화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호텔락희와 광양항 해양 공원 사이에 있는 해양수산특화 복합문화시설로 수변공원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광양시는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지역민이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산 유통 인프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시는 센터 내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행사 등의 개최를 독려할 예정이다. 센터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어 향후 발전의 여지가 큰 만큼 편의시설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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