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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11-13 14:4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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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입 계획량 총 2994톤(7만 4874가마/40kg)으로 전년도 대비 약 9% 증가

NSP통신-김순호 군수 수매 현장 직접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고 매입 상황 점검 (사진 = 구례군청)
김순호 군수 수매 현장 직접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고 매입 상황 점검 (사진 = 구례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을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계획량은 총 2994톤(7만 4874가마/40kg)으로, 전년도 대비 약 9% 증가한 물량이다.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산물벼 300톤(7500가마/40kg)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입에 나섰다. 이어 11월 6일과 8일에는 친환경벼 212톤(5320가마/40kg)을 매입 완료했으며, 현재는 건조벼 2482톤(6만 2054가마/40kg)을 목표로 수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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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산금은 매입 직후 농가들에 지급되는데, 올해는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한 4만 원으로 지급된다. 이로써 농가들은 수확 직후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12일 광의면 수월리와 마산면 냉천리의 수매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고 매입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올해는 벼멸구와 수발아 피해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피해 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피해벼도 적극적으로 매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구례군은 총 1106톤(2만 7654가마/40kg)의 매입을 완료했다. 일반벼 매입이 마무리되는 대로 피해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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