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광양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 시민축구대회를 지난 26일~27일 양일에 걸쳐 마동축구 1, 2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건강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구대회를 1회 대회부터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자 장학물품 후원식을 개회식에 포함해 시민축구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6일 개회식에는 박성현 공사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회장, 광양시축구협회 안강석 회장,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사장을 비롯해 광양시 축구클럽 20개 팀 500여 명, 지역 축구 인재인 광양여고 축구부,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 FC 3개팀(션사인FC, 포시즌FC, 광양15U)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물품 지원 대상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광양여고 축구부에 400만 원 상당의 장학물품을 지원했으며, 지역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 FC 3개 팀에도 100만 원 상당의 장학물품을 지원해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년부 6개 팀, 중년부 7개 팀, 청년부 7개 팀이 참석해 2일간 열전을 펼쳤고, 그 결과 우승 3개팀은 동광양 FC(장년부), 섬진강 FC(중년부), 새바람 FC(청년부), 준우승 3개팀 새부리(장년부), 새바람(중년부), 가온(청년부), 3위 6개팀 백호·빛고을(장년부), 상아·신성(중년부), 남부·등대(청년부) 등 총 14개 팀에 트로피 및 상금을 전달했다.
박성현 사장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 돼 기쁘다”며 “대회 기간 동안 수고하신 광양시축구협회 임원진, 심판부, 경기부, 의료진 등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광양시민 축구대회는 지역민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촉매제 역할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생과 소통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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