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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평화통일포럼 진행 통일 관심 고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4-10-28 14:34 KRX7
#전남

‘북한의 두 국가 선언 이후 한반도 통일 정세’ 과제 모색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성인학습자들과 함께하는 열린 포럼

NSP통신-세한대학교에서 열린 전남평화통일포럼 (사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세한대학교에서 열린 전남평화통일포럼 (사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전남 평화통일포럼을 ‘북한의 두 국가 선언 이후 한반도 통일 정세’를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 26일 세한대학교에서 열린 포럼은 지역에서 자주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8.15 통일 독트린 과제에 대해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해 헌법정신에 기반 한 통일담론 형성 및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을 주제로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성인학습자들과 함께하는 열린 포럼으로 진행, 최근 북한 정세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 화합에 열띤 토론이 진행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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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전남포럼연구위원장(세한대 교수)이 좌장으로 진행된 포럼은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발제와 전갑홍 교수(세한대), 이상호 교수(목포대) 등 통일정책전문가와 김수정 한반도개발지회장, 유현화 빛솔봉사단장 등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북한의 통일노선 전환에 따른 통일 변수와 과제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에 나선 안제노 책임연구원은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와 실행 방안과 북한의 통일노선 전환의 평가와 행태 전망 및 통일정세와 과제 등을 언급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발제와 지정토론 후 참석자들의 질의와 토론을 통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하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은 작년 말부터 노골적으로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등의 표현을 삭제하였을 뿐 아니라 핵·미사일 위협을 높여가며 최근에는 오물풍선을 대량으로 살포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남 평화통일포럼이 8.15 통일 독트린의 다양한 후속조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공론의 장이 됨은 물론 우리의 하나 된 행동과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을 개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1981년에 창설되어 우리나라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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