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8일 광주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추진했던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나브로 꽃 피우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비롯해 ‘사업성과 발표’ 등이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 ▲점자 책갈피 만들기 ▲뜨개 스트랩 만들기 ▲힐링 아로마 체험 ▲바디 페인팅 등 행사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체험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밖에 13개 장애인 유관기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홍보 부스’가 부대행사로 준비돼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구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펼쳐온 노력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은 사회참여 역량과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필수 덕목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권이 두텁게 보장되는 인권 기반 평생학습도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2년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장애인 거점 평생교육기관 지정 및 자립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동아리 활성화’, ‘장애인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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