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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6일 순천만습지와 남파랑길 순천 구간에서 ‘순천만 어싱길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갈대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맨발걷기뿐만 아니라 친환경 버스킹, 흑두루미 갈대울타리 엮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 마련된 대형 루미 풍선 포토존과 인생네컷 부스에서의 인증샷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이다.
걷기 코스는 맨발 걷기 초보자를 위한 4km 코스와 순천만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9km 코스로 완보자에게는 뽑기를 통해 순천시 캐릭터인 ‘루미뚱이’ 캐리백, 지비츠, 쿠션 등 관광굿즈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걷기 대회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사전 접수자에 한 해 행사 당일 순천만습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0월은 순천만습지의 갈대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며 “걷기 좋은 가을, 순천에 오셔서 걸으면서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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