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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A등급(우수)으로 평가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홈페이지 공개자료 평가와 2차 매니페스토 자료검증을 통해 공약의 이행 정도와 지난 2023년 목표 달성도, 주민과의 소통, 웹 소통, 최초 공약과의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강진군은 지금까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지난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공약 추진율 59%를 이행하며 전국 공약 추진율(34.36%)보다 크게 높았던 점,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강진군 누리집의 군수 공약관리 전반에 걸친 접근성을 개선한 점, 이번 등급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군민 30명으로 구성된 ‘강진군 주민배심원단’을 출범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한편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도 주민과의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강진원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강진군의 모든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곧 민선 8기의 하반기가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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