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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SMR 국가산단 유치 위해 기업 670곳에 입주 제안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05-01 18:4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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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명의 서한 발송...원전 산업 집적지 강점 강조

NSP통신-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 = 경주시)
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원사 등 총 670개 기업에 입주 투자 제안 서한을 발송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경주의 입지적·산업적 강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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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특히 국내 유일의 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원전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KTX 경부선과 동해고속도로 동경주IC, 김해·대구공항 등 4개 공항, 포항영일만항·울산항·부산항 등 3개 항만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SMR 국가산단은 생산부터 실증, 운영까지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 SMR 국가산단은 2023년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 113만 5000㎡ 부지에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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