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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30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서울방향)휴게소 내 상서하이패스IC 건설현장에서 국가R&D사업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실제 적용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 한국도로공사 박종건 부사장을 비롯해 유관 학·협회장 등 관계자와 청년세대 등 일반국민 2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종합시연에서는 측량·토공의 무인자동화, 스마트 안전관리 등 건설현장을 변화시킬 다양한 첨단기술들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첨단기술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총괄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의 결과물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향후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연구개발의 성과가 연구실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계와 국민생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서 하이패스IC 현장은 개발된 기술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실제로 적용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박종건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앞으로 고속도로 현장에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장 적용성과 혁신성이 검증된 스마트 기술들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정책개선과 사업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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