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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4일 오피스텔을 임대해 도박장을 개장하고 도박장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승용차를 망가뜨리는 등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A(59)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1월쯤 해운대구 우동 모 오피스텔 O호에 인근 상인 등 도박꾼을 모집해 도박장을 개장하고 지난 1월말 까지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을 걸고 훌라 도박을 하는 등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B 씨가 도박장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19일 오후 9시쯤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B 씨의 승용차 타이어에 펑크를 내는 등 42만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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