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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김창립)는 5일 조직폭력배 등이 포함된 필로폰 판매사범 5명과 투약사범 15명 등 20명을 붙잡아 이중 10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0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등 종합 16범인 A(50) 씨 등 5명은 필로폰 판매총책 혐의로 소재 추적중인 B(50) 씨로부터 필로폰을 매입,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투약자와 접선 장소를 수회에 걸쳐 바꿔 안전유무를 확인한 후 속칭 ‘오른손 왼손’이라 불리는 방법(직접 대면 방식)으로 1~5g 단위로 포장된 필로폰을 투약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조직폭력배인 재건서동파 고문 C(44) 씨, 칠성파 행동대원 D(46) 씨 등 15명은 필로폰을 수회 상습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필로폰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0.8g과 일회용 주사기 다량을 압수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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