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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추석을 앞두고 구직자의 어려운 사정을 악용한 불법 구인행위 근절을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직업소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37개소 유무료 직업소개소로 무등록업소 적발을 비롯해 소개요금의 과다징수와 유해업소 알선 행위 등 직업안정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구직자에 대한 임금 중간착취 형태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업무 정지 또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연제구 경제진흥과 정진국 씨는 ＂불법 소개행위로 구직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관련 업소들의 탈불법 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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