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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무료 주택중개서비스를 실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중 희망업소 52개소를 ‘사랑나눔 부동산중개업소’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세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위탁아동가정 등 저소득층이다.

지정 업소를 통해 저소득층이 5000만원 미만의 주택을 임대(월세 포함) 매매할 경우 중개 수수료가 면제되며 이상이면 수수료 50%를 감면해주게 된다.

구는 저소득층 7700세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할 주민은 수급자 증명서를 갖고 지정 업소를 방문하면 되며 확정일자와 등기 등 부동산 관련 법률 무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송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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