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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즈 이홍주 대표(사진 좌)와 CJ월디스 이동한 대표(사진 우)가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NSP통신] 구자룡 기자 = 일본 해외 장단기 여행자들의 해외 체류에 필요한 부동산 의료 등 모든 편의와 권익을 위해 컨설팅을 하는 일본 경제산업청 산하 롱스테이재단의 한국지부(살롱)인 부산 의료관광 선도업체 ‘코비즈’와 문화콘텐츠 전문회사 ‘CJ월디스’가 본격적으로 손을 잡고 문화관광 및 의료관광 콘텐츠 개발과 장기체류형 빌리지 운영 등에 나선다.

코비즈 이홍주 대표와 CJ월디스 이동한 대표는 4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우동 센텀호텔 18층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사간 협약은 롱스테이재단 한국 살롱인 코비즈가 전국에 일본인들의 장기체류형 호텔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일본과 중국(상해, 천진), 인도 태국 등에 홈쇼핑방송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CJ오쇼핑의 해외 채널을 통해 호텔 회원권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CJ월디스 또한 일본인들로부터 공익적인 명분의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는 롱스테이 한국살롱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한국문화 한방의료 체험 상품 등을 효율적으로 일본에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대일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의료 및 장기체류형 해외관광객 유치 ▷ 장기 체류형 단지내 컨텐츠 개발 및 운영 ▷해외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현재 양사는 향후 협조 방안 마련을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 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CJ월디스는 CJ 오쇼핑과 하나투어가 각 50%씩 총8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여행 문화콘텐츠 전문회사로 한국문화체험 상품을 출시해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해왔으며 롱스테이재단은 일본의 공익 재단으로 해외 14개국에 35개소의 해외 현지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부산의 의료관광 선도기업인 주식회사 코비즈가 한국 살롱 인가를 받아 지난 3월부터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 3층에 정보지원센타를 개설했다.

이동한 대표는 “코비즈와 협약전부터 첫 문화체험 상품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3박4일간 대전 한방 대학병원과 한국 인삼의 최대 생산지인 금산(농촌 문화 체험)에서 진행되는 한국문화체험 상품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홍주 대표는 “CJ월디스가 갖고 있는 다양한 의료, 한방 등 각종 콘텐츠들을 건립을 추진중인 롱스테이텔이나 빌리지에 접목시켜 관광자원화하고 CJ가 운영중인 다양한 각종 국내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해외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코비즈 장재준 제주지사장, 권영민 본부장, 김현덕 고문, 이홍주 대표, CJ월디스 이동한 대표, 김응석 이사, 한재웅 과장)

구자룡 NSP통신 기자, kjl092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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