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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내년 3월까지 버스정류장 등에 온기나눔쉼터 운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12-19 11: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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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온기나눔쉼터 (강서구)
온기나눔쉼터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내년 3월 중순까지 올겨울 온기나눔쉼터 55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온기나눔쉼터는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릴 때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온기나눔쉼터는 열효율이 우수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든 ‘플라스틱형(21개소)’과 가로 2.3m, 세로 1.5m, 높이 2.4m 크기의 조립식 텐트에 방풍 비닐을 덧댄 ‘비닐형(34개소)’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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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이용자는 투명한 재질의 비닐을 통해 찬바람을 맞지 않고도 보행신호와 버스의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강서구청 맞은편, 까치산역 4번 출구, 발산역 등 ‘버스정류장’ 45곳을 포함해 강서구청 사거리 등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 바람에 노출된 55곳에서 온기나눔쉼터를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보행자의 편의성과 버스 대기자의 시야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또 온열의자 55개를 운영, 실외 온도가 영상 16도보다 2∼3도 떨어지면 자동으로 온열 시스템이 가동된다. 가동 시간은 버스의 첫차 시간과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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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온기나눔쉼터 (강서구)
온기나눔쉼터 (강서구)

한편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는 온기나눔쉼터 설치 장소를 순찰하며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 등을 방지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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