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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월드 알리미가 떴다’사업을 추진한다.
월드 알리미 사업은 전문강사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국의 언어와 전통놀이, 생활양식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다국적인 문화체험을 경험하며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고 취업기회가 적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양천구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강사 10명을 확보해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의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우선 진행한다.
한편, 전문강사는 한국 거주 3년 이상으로 한국어와 모국어 사용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되며 한국과 자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서 모든 교육 일정에 참가할 수 있는 열의를 보이는 요소도 자격요건에 포함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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