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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창조한국당 서울 성동을 서정민, “양심정치 하고 싶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3-23 11: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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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정민 창조한국당 청년후보가 창조한국당 입당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서정민 창조한국당 청년후보가 창조한국당 입당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1986년 출생 올해 나이 만 26세 서정민 창조한국당 청년후보가 식상한 이념정치를 넘어 양심정치를 외치며 오는 4·11총선 서울 성동을 선거구에 과감히 국회의원 도전장을 던졌다.

NSP통신은 서정민 창조한국당 후보와 국회 의원회관 선경식 창조한국당 대표의 직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서정민 후보의 정치철하과 창조한국당 입당 배경을 들어봤다.

◆ 어떤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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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이념논쟁을 넘어 양심이 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 생각건대, 양심이 없는 성장은 약육강식의 자연세계와 다를 것이 없고, 양심이 없는 분배는 공동체의 멸망으로 이어진다. 양심이 있는 성장에서는 빌게이츠처럼 스스로 기부를 통해 사회를 성장시키고, 양심이 있는 분배는 공동체의 건강한 운영을 보장한다.

우리나라의 정치권은 지금까지 서로를 비난하기만 하였을 뿐, 서로를 정말 배려하고 위하는 최소한의 양심조차 말살되어 있다. 나는 과거의 이념적 판단에 따른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 많은 정당이 있는데 굳이 창조한국당에 입당한 이유는

어려서부터 정치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IMF때 문국현 유한킴벌리사장님께서는 단 한사람의 해고도 없이 위기를 극복해 내셨다. 그러한 문국현 대표님의 방식에서 저는 희망을 보았고 문국현 대표님을 존경하게 됐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몇 해 전 문국현 대표님께서는 억울하게도 의원직을 잃으시고, 창조한국당은 점점 힘을 잃어갔다. 이러한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창조한국당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입당하게 됐다.

◆ 서울 성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성동구에서 살다가 재개발로 인해 살집을 찾아 광진구로 이사를 가게 됐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성동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번 왕십리 뉴타운정책 실패로 인해 성동구의 재정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양대 기성 정당들이 별다른 해결책도 없이 나오는 것을 보고 나오게 됐다.


◆ 만약 국회에 입성한다면 제일 먼저 해결하고 싶은 지역 공약은

실질적인 노인일자리를 만들겠다. 현재 공립어린이집은 그 수요가 적고 사립어린이집은 비싸며, 모든 어린이집은 공통적으로 교사의 수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노인 일자리 문제의 어르신 분들은 현재 사회에서 충분히 쓰일 기회를 갖지 못하고 계시다.

따라서 약간의 직업교육을 거친 어르신 분들이 어린이집에 계신다면 노년층의 일자리도 마련하면서 정규보육교사들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일부 불미스런 행동도 제어하고,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통해 보다 예절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한편, 서정민 창조한국당 청년후보는 1986년생으로 서울 광양고등학교 졸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 공학부 2년 중퇴, 육군병장 만기제대(카투사)했고 현재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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