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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 ‘공평구역 제15·16지구’가 업무시설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을 조건부가결했다.
종로구 인사동 87번지 일대 9277.1㎡를 재정비하는 공평구역 제15·16지구 재개발은 기존의 전체 철거형 정비방식이 아닌 업무시설 조성을 위한 일반정비형, 9개 지구로 구성된 소단위관리형, 근현대건축물을 보존하는 보전정비형으로 진행된다.
이는 도심 고유의 특성 및 장소성, 옛 도시조직을 유지·보존하면서 낙후된 지역을 정비하기 위한 취지다.
옛길, 옛물길 보전 및 가로의 연속성 유지, 가로활성화를 위해 건폐율은 기존 60%를 유지하지만 저층부는 70%로 변경됐다. 용적률은 760%에서 1000%로 상향됐다. 대신 높이는 84.6m에서 70m로 제한된다.
정비가 완료되면 통행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어둡고 좁거나 막다른 골목길, 건축물 벽면 부착물이나 화재 후 관리가 되지 않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환경들도 개선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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